MVP (Minimum Viable Product)란
최소한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유의미한 피드백을 받아, 중요한 부분을 개선해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컨셉으로, 린 UX 디자인 프로세스에 기반하고 있다.
제품의 제작 순서는 기능적인 부분을 만든 후, 현실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퀄리티를 높이고, 사용자가 잘 사용하고 문제점은 없는지 파악하고, 계속 사용하고 싶어 할 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넣을 수 있도록 발전 요소를 찾는다.
MVP의 최소한의 기능에는 기능적인 부분, 사용성, 사용자의 만족도, 즐거움 요소까지 다 포괄하고 있다.
MVP는 해당 기능이 잘 돌아가고 사용자에게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추후 사용자에게 제품이 전달되었을 때 사용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MVP는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만들어진 MVP가 어떤지 사용자에게 물어보고 피드백을 받아 문제점, 기회요소 등을 도출해낸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방향을 바꾸는 Pivot을 하거나 제품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방법 중 선택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치명적인 문제점을 발견한다면 중간에 Pivot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제점을 알더라도 진행해온 과정들이 있어서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어가게 되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도 얻는 것 없이 끝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MVP로, 초기 단계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을 발견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변경할 수 있다.
MVP 프로세스
목적을 정하고, 전체 중 어느 범위를 제작할 것인지,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기능은 무엇인지 등을 정해 MVP를 만든다.
MVP 제작 후 사용자에게 무엇을 물어볼 것인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체크리스트를 정의한다.
제품의 컨셉에 맞는 테스터를 정의(Screening guide)하고 테스트 후 결과를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확인하게 된다.
Step 1. 핵심 기능을 정의한다.
전체 Flow 중 어느 범위에서 만들 것인지, 부분 시나리오 기반으로 만들 것인지 등을 정한다.
범위를 정할 때 제품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기능을 중점으로 MVP 범위를 정하게 된다.
Step 2. MVP를 만든다.
Lo-fi, Hi-fi, 스케치 등 가설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토타입을 만든다.
초기 단계의 프로토타입으로 수정, 개선 사항이 있을 수 있고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Hi-fi 프로토타입은 그리 권장하지 않는다.
Step 3. MVP를 통해 제품을 검증한다.
1:1, 1:N 인터뷰를 통해 제품의 컨셉은 이해하는지, 사용자의 니즈는 무엇인지 등 가능한 한 넓은 범위의 정보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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